변수와 상수

수업시간에 내가 가르치는 시험 과목을 말하며,

변수 ,상수 개념을 자주 언급 하곤한다.

 

변수: 말그대로 변하는 수

상수: 변치 않는 수

 

토익스피킹 시험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일단 내려면 상수에 집중을 하고

고득점을 받으려면 변수까지 잘 핸들 하라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언듯 들으면 변수를 잘 핸들하는게 중요한 것 처럼 들릴수 있다.

내겐 고득점 고레벨이 중요하니까..

하지만, 상수를 단단하게 하지 않으면 변수를 아무리 잘 핸들 해봤자

원하는 점수는 커녕, 기본적인 점수도 받지 못한다.

 

이 변수 상수 개념은

토익 스피킹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예외 없이 적용 되는 것 같다.

 

조금 살아보니,

우린 너무 변수에 집중 혹은 변수가 가장 중요한것 마냥 사는게 아닐까 싶다.

중요하게 여기는것 까진 괜찮은데,

거기에 너무 마음을 쏟아 내 마음까지 다치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혹은 중요하지 않은곳에 시간 에너지를 쓰지는 않나 싶다.

어차피 변하는 그것- 인데

 

예를 들어 직업적인 면에서

내가 가르치고 있는 토익스피킹 오픽은.. 자체적으로 까겠다.

언제든 변할수 있는

언제든 사라질수 있는 '변수'에 속한다.

하지만 영어, 언어를 배움, 연습함은 '상수'에 속하겠지.

 

사랑으로 넘어가보자

내가 그에게 느끼는 애정의 크기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의

스윗함, 애정표현, 내게 잘하는 것들

(지금은 아닐꺼라 생각이 들겠지만..?)

역시 '변수'에 속한다.

 

하지만 그 사람의 인성, 됨됨이, 가치관은

'상수'에 속하겠지

그래서 우리는 변수에 흔들리지 말고 상수를 봐야 한다.

물론 나도 좋은 상수를 가지고 있어야 겠지..ㅎ

좋은 상수를 보고, 변수를 잘 핸들한다면 넌.. 연애고수..!!ㅋㅋ

 

 

또 뭐가 있을까..

나로 봤을때도, 역시 적용된다.

변수는 그날의 외모, 내 기분, 혹은 내 상황에 따른 주변의 시선

더 길게 본다면.. 나이가 될수 있겠고..

상수는 나라는 변하지 않는 그 고유함을 지닌 가치 그냥 나 자체- 가 되지 않을까 싶다.

 

 

변하는 그 변수에 내 마음을 홀리지 말고,

변치않는 그리고 내가 핸들 가능한 

상수에 집중해보는 하루가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아자!